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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교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2021년 1월 10일 설교 요약

제목 :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본문 : 창세기 13:14-18

아브라함과 롯은 분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기근으로 인해 애굽에 들어간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내를 애굽 왕 바로에게 여동생으로 속이고 얻게 된 많은 재물이 원인이 되었습니다.(창 12:10-20) 그리고 아브라함은 롯과 분가에 있어서 우선 선택권을 조카 롯에게 먼저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우선 선택권을 줄 수 있는 것도 이전의 실수가 아브라함을 더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창 13:1-13)

창세기 13장 10절 롯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소돔 땅을 선택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의 동산과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애굽의 화려함을 잊지 못하고 세상을 쫓아가는 롯의 가치관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 창세기 13장 14-18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비전을 보고 그곳에서 감사의 제단을 쌓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애굽에서 본 것을 부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 안으로 다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의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으로 들어간 아브라함에게 벌을 내리시지 않고 애굽 왕 바로에게 큰 벌을 내리시고 아내를 구해 아브라함을 다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부르신 사건의 본문은 오늘날 성경을 읽는 성도들에게 은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3장 15절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라는 것은 창세기 3장에서 예고한 여자의 후손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부르시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갈 3:16) 아브라함을 다시 가나안으로 부르셔서 자손을 약속하시는 것은 약속은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골로새서 3장 2절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바라봐야 하는 것은 "위의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또 이것을 하늘의 뜻이라고 말합니다.(마 6:10)

그렇다면 "땅의 것"은 무엇입니까? 골로새서 3장 5절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하며 롯과 같이 돈과 쾌락이 있는 세상을 쫓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것을 가치관으로 삼아 살아가야 합니다. 하늘의 것은 마태복음 6장 10절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기도의 내용과 같이 뜻이 하늘에서 이루심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뜻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그리스도에 대한 뜻입니다.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로 구원을 완성하실 뜻입니다. 이것이 하늘의 가치관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 땅에 온전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를 인간들의 역사라는 시간 안에서 이루고 하나님과 막혀 있던 담을 허무시고 평화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에게도 예수와 같이 평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을 요구하십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예수 안에서 구원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아멘



반석교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Werner-von-Siemens-Straße 55, 28357 Bremen  |  eunsik5619@gmail.com  |  담임목사 김은식 

 주일예배안내 :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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