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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3일 주일예배 설교 요약

제목 :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본문 : 창세기 1:1


모세가 쓴 성경 5권 중 가장 처음에 있으며, 또한 전체 성경 66권 중 가장 처음에 나오는 말씀인 창세기는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창세기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를 설명하고, 삼위일체 하나님. 또 '의인'과 '죄인'이라는 “인간”에 대해 설명합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 말합니다. 말씀으로 창조된 우주만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동참하신 사역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과정은 현대를 살고 있는 세상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질서한 것들을 질서 있게 하시고 어둠 속에 빛을 만드셔서 어두움은 잠시 물러나 있는 상태를 만드셨습니다.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라는 말씀은 구분 지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흑암”, 즉 “죄”로 인해 무질서와 혼돈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빛으로 구별하여 어두움이 함께 하지 못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창 1:31)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창조사역을 마무리합니다. 여기에서 '심히 좋았더라'고 표현된 기쁨은 창조 후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이 기쁨은 자녀가 없던 사라가 아들을 얻은 기쁨으로 이어지고(창 21:6) 스바냐 3장 17절에 "내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며"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말하십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마가복음 1장 11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말씀처럼 하나님은 창조 후의 기쁨을 그 분의 아들 예수님을 보는 기쁨과 동일하게 표현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창조의 기쁨은(창 1:31) 자녀를 얻는 기쁨으로 이어지고(창21:6) 자녀로 인한 기쁨을 이기지 못할 정도이며(스바냐 3:17) 그 기쁨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의 기쁨입니다.(마가복음 1:11) 이처럼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기쁨은 아들을 보는 기쁨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 불러주십니다.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기뻐하셨던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보시며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의 자녀된 나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말과 행동으로 삶을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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