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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1일 설교 요약

제목 : 노아는 완전한 자라

(1)본문 : 창세기 6:1-9


창세기 6장 1-4절은 성경 해석에 있어 학자들마다 다양한 해석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노아라는 영화(2014년)를 보게 되면 창세기 6장 ‘네피림’에 대해 괴물과 같이 초월한 존재로 형상화시켜서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본문 6장 1절부터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과 사람의 딸이라는 것은 죽은 아벨의 동생인 셋의 계보를 이은 자들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보고, 가인의 계보를 이은 사람을 사람의 딸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래서 창세기 4장은 가인의 계보를 설명하고 4장 말미부터 5장은 셋의 계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인의 계보와 셋의 계보를 보며 겹치는 이름이 나옵니다. 먼저 가인의 계보 중에 첫째 아들인 에녹이 나옵니다. 가인은 에녹을 낳고 함께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고하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성을 쌓게 됩니다. 이 성의 이름을 “에녹성”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라멕이라는 인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라멕의 후손은 감성뿐이니라 손에 재능이 있었습니다. 악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자손이 나왔고, 청동을 사용하여 농기구나 무기를 만드는 자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라멕은 노래를 지어 부르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살인과 저주의 노래였습니다. 어쩌면 자랑처럼 즐거이 부른 노래였는지도 모릅니다.


창세기 4장 25-26절 셋의 후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첫 번째 아들 에노스 때부터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하나님 자신의 이름을 사람에게 알려주시고 에노스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 부르며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셋의 후손 중에 에녹이 나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고 살아서 하늘로 올라가는 최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라멕은 노아를 낳게 됩니다. 노아는 창세기 6장 9절 하나님께서 “노아는 완전한 자라”라고 평가하셨습니다.


가인의 계보와 셋의 계보는 극명하게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똑같은 이름의 자손이 있지만 가인의 후손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삶을 살았습니다. 또 남을 죽이는 것으로 자신의 것을 지키고 자랑으로 여기며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셋의 계보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고 동행하는 후손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완전한 자라 불리는 노아를 낳게 됩니다.


창세기 6장 2절 이런 하나님의 자손인 셋의 후손들이 가인의 후손들과 혼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상실하며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영향으로 창세기 6장 5절 모든 사람들의 생각마저 전부 악함을 행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말았습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이것은 술을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술을 먹음으로 방탕한 삶은 세상과 구별 없이 살아가는 죄악의 삶을 벗어나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서 살아갈 것을 말씀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과 세상(우상)을 겸해서 섬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같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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